AI 비상벨로 안전한 송파, 지하 … 보도 범죄 예방 혁신

AI 비상벨 도입 배경

송파구는 풍납동 지하보도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2025년 서울시 지하공간 비명인식 비상벨 설치 공모사업'에 참여했다. 올림픽대교 남단 사거리의 지하보도는 서울아산병원과 중학교 인근에 위치해 주민 통행이 잦은 곳으로, 범죄 위험에 노출되어 있었다.

AI 비명인식 비상벨 작동 원리

새로 도입된 비상벨은 기존 벨과 달리 AI 음성인식 기술을 탑재했다. '살려주세요', '도와주세요' 등 특정 비명을 자동으로 감지하면 즉시 사이렌이 울리고 구 관제센터와 음성통화가 연결된다. 관제센터는 상황을 확인한 후 경찰과 연계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주민 반응 및 안전 효과

지역 주민들은 AI 비상벨 설치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야간에 지하보도를 이용하는 학생들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크게 해소되었다. 주민들은 첨단 기술을 통해 범죄 예방 효과와 심리적 안정감을 얻었다고 평가하고 있다.

향후 계획 및 확대 전망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AI 비상벨 설치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안전 인프라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범죄 예방을 위한 첨단 기술 도입과 함께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