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메네이, 트럼프 석관 이미지 게재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는 트럼프 대통령을 무너져 내리는 고대 이집트 석관으로 묘사한 삽화를 공식 X 계정에 게시하며 비난했다. 이는 이란의 반정부 시위 확산과 트럼프 대통령의 관련 발언에 대한 응수로 보이며, 국제적인 분열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

하메네이의 X 계정은 삽화와 함께 "오만과 교만으로 온 세상을 심판하는 자", "세상의 폭군과 오만한 이들이 교만이 극에 달했을 때 몰락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당신 또한 몰락할 것"이라고 트럼프 대통령을 비난하며 공개적으로 경고했다.

트럼프, 이란 시위 과정에 "자유를 바라보며 미국 도움준비" 발언

최근 이란에서 반정부 시위가 2주째 이어지면서 하메네이 지도자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정권 비난과 지원 발언을 강하게 응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은 어쩌면 과거 어느 때보다 자유를 바라보고 있다. 미국은 도울 준비가 됐다"는 등 이란 정권을 자극하는 발언을 잇달아 내놓았다.

미국에서도 이란 시위에 대한 논쟁이 일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과 군사적 옵션 언급은 국제 사회를 불안하게 하고, 이란 정부와 미국 간의 갈등을 심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란-미국 갈등 심화 속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 친정부 집회 독려

이런 상황에서 이란은 2주째 반정부 시위에 맞서 국민 저항 행진을 주최하며 정치적 위기를 해결하려고 애쓰고 있다. 13일 오후 2시(현지시간) 전국적으로 열리는 친정부 집회 '국민저항행진' 참여를 독려하며, 이란 대통령 마수드 페제시키안이 시위와 정치적 갈등 해결을 위한 노력을 강조했다.

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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