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베네수엘라, 30년간의 롤러코스터 관계

미국과 베네수엘라는 오랫동안 '석유'를 중심으로 시선을 주고받아온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베네수엘라가 미국에 주요 에너지 공급원으로서 기여하며 미국의 경제 발전에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하지만 27년 전 차베스 대통령의 등장 이후 두 나라는 적대적인 관계로 치닫아왔습니다.

차베스 정권, 반미 정책과 국유화

육군 출신의 차베스는 베네수엘라 내 석유산업을 국유화하고 미국 기업 자산을 몰수하며 미국의 영향력을 줄이는 정책을 추진했습니다. 그는 미국에 대한 적대감을 외면하지 않고, 유엔 연설에서 "악마(부시 대통령)"라고 불렀던 사례도 있습니다.

마두로 이후, 압박과 갈등 심화

차베스의 뒤를 이은 마두로 정권은 반미 정책을 계승하며 미국과의 관계는 더욱 악화되었습니다. 미국은 베네수엘라 석유 수출을 막기 위한 제재를 시행하고, 마두로 정권을 해외 범죄 단체로 지정하기도 했습니다. 마약 운반 의심선 폭격과 유조선 나포 등의 조치로 미국의 강경한 입장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석유 이권 갈등, '초강수' 정당성 논란

최근 미국은 베네수엘라에 대한 군사 작전을 전개하며 마두로 생포를 시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직접 "베네수엘라 석유를 되찾겠다"고 언급하며 미국의 석유 이권 확보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이러한 행동은 '초강수' 정당성 논란을 야기하고 있으며, 미국과 베네수엘라 간의 관계는 더욱 악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출처: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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