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증된 실력'과 '민주당 깃발 당당히 꽂겠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4일 원내대표 보궐선거에 출마를 선언했다. 이로써 진성준, 박정, 백혜련 의원에 이어 4번째 후보가 경쟁장에 참여하게 됐다. 회견에서 한병도 의원은 "경험과 실력이 준비된 원내대표, 한병도가 지방선거 승리와 이재명 정부 성공의 선봉장이 되겠다"고 강조하며 출마 결정의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 시절 전략기획위원장을 역임한 경험을 부각하며 "검증된 실력으로 수도권과 호남, 충청, 강원, 제주 그리고 영남까지 민주당 깃발을 당당하게 꽂겠다"고 약속했다.
'24시간 소통 핫라인' 마련… 국민 체감 정책 추진 약속
한병도 의원은 원내지도부 내 의원들과 당·정·청이 24시간 소통할 수 있는 핫라인을 신속하게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언제든 가깝게 소통하는 당·청 관계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실현하겠다"고 공언하며 당·청 간의 소통 강화를 약속했다. 또한, 명분 없는 국정 방해 용도로 전락한 필리버스터 제도부터 손보겠다고 밝혔으며 "2차 종합 특검을 포함해 완전한 내란 청산을 위한 입법 과제를 모두 매듭짓겠다"고 강조했다.
공천헌금 의혹에…'원칙적 대응 계기'
회견 후 한병도 의원은 최근 당내에서 불거진 2022년 지방선거 공천헌금 의혹과 관련하여 "우리 스스로 다시 돌아보고 다시 긴장하고 우리가 추구하는 원칙에 대해 다시 생각해봐야 하는 시점"이라며 "향후 이런 문제가 있을 때 원칙적으로 대응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당·청 소통 방식에 대해서는 주 단위, 월 단위의 주요 국정과제가 무엇인지 상의하는 체계를 통해서 상시 토론이 이뤄져야 한다며 "소통이 핵심이라는 생각으로 이를 현실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연임 또는 임기 연장 가능성을 두고는 "당헌에 규정된 임기 내에 최선의 성과를 내겠다"라고 선을 그었다.
원내대표 결과는 11일 발표
이번 원내대표 보궐선거는 오는 11일 권리당원 대상 온라인 투표(10∼11일)와 의원 투표(11일)를 합산해 결과가 발표된다.
출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