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 의미 가진 첫 번째 일
4일 베이징에서 재중 한국인 간담회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1월 시진핑 주석의 국빈 방한과 이번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는 9년 만의 국빈 방중은 양국이 최대한 빠른 시기 안에 관계를 정상화하고 미래지향적인 파트너십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중국 그리고 한국 양국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반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대통령 방중을 "과거 30여 년 수교 역사를 디딤돌 삼아 양국의 새로운 30년을 설계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평가하며 앞으로 나아갈 한중 관계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중국, 거듭나고 있음…개선된 환경에 대한 감사 인사
대통령은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처럼 중국은 알리페이와 같은 핀테크 기술을 일상화하고 친환경 정책으로 전기차 보급을 대폭 확대하는 등 많은 변화와 개혁을 이루었다"며 찬사를 보냈다. 특히, 과거 미세먼지 문제가 심각했던 점을 언급하며 "1월만 되면 중국에서 미세먼지 분진이 날아오는 것이 가장 큰 현안이었으나, 지금은 거의 인식하지 못할 정도로 많은 개선이 이루어졌다"고 감사를 표했다.
한중 관계 개선, 대통령의 최대 성과
윤석열 대통령은 집권 후 가장 큰 치적 중 하나가 ‘한중 관계 개선’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주권 정부는 작년 6월 출범 직후부터 민주 대한민국의 국제 사회 복귀를 선언하고 외교 정상화 실현에 박차를 가해왔다"며 “그동안 여러 외교 성과가 있었지만 그중에서도 오랜 기간 후퇴해 있었던 한중 관계를 전면 복원한 것은 최대의 성과이자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베이징 방문, 역사적 의미 더하기
앞서 이 대통령은 2017년 6월 사드 배치 여파로 어려움을 겪던 관내 중소기업들의 판로 개척을 위해 베이징을 방문했었다. 그는 “오늘이 한중 관계가 기존에 부족한 부분들을 다 채우고 다시 정상을 복구해서 앞으로 더 깊고 넓은 한중 관계 발전을 향해서 나아가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처: 한겨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