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공습으로 시비 확산

2023년 새해 첫 토요일 오전(현지시각), 미국은 베네수엘라 주요 시설을 공격하면서 국제 사회에 충격을 안겨줬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날 오전 2시경부터 카라카스 인근 지역에서 군사 및 민간 시설을 타격했다고 알려졌으며, 오후에는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과 그의 부인이 체포되어 국외로 압송되었다고 발표했다. 베네수엘라 정부는 이 사건에 대해 미국이 선동적인 행위를 한 것이며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석유, 마약’ 등 복합적 목표 추구

미국 내에서는 베네수엘라 공습이 단순한 군사적 타격을 넘어 여러 목적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해 기획되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의 주요 관심은 베네수엘라의 풍부한 석유 자원과 마약 카르텔 진압이다. 특히 셰브론 등 미국 석유기업이 베네수엘라에서 사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중국 세력에 대한 경계를 강화하고자 하는 시도로 보고되고 있다.

‘적국 시민법’ 활용, 이민 정책 완결 위한 전략?

뉴욕타임스의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베네수엘라 공습을 이민 정책 완성을 위한 ‘법적 도구’로 활용하려고 했다. 백악관 내에서는 이번 사건으로 ‘적국 시민법(Alien Enemies Act)’을 적극적으로 발동하고 베네수엘라 국민들을 재판 없이 구금 및 추방할 수 있다는 논리를 전개했을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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