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두로 사건', 후세인 연상시키는 사진
2023년 8월 4일, 미군의 작전을 통해 베네수엘라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이 생포된 모습이 드러났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사진 속에서 마두로 대통령은 두 눈을 가린 채 양손에 수갑을 차고 나이키 운동복을 입고 생수병을 든 모습이다. CNN의 보도에 따르면, 미군은 한밤중에 마두로 부부를 베네수엘라 집에서 끌려나가 전술적인 이동을 통해 미국 뉴욕으로 압송했다.
운동복차림…'굴욕적 이미지' 논란
마두로 대통령의 생포 사진은 2003년 사담 후세인 이라크 전 대통령의 생포 당시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후세인 전 대통령도 미군에 의해 끌려나오는 순간 초췌한 모습으로 공개된 사진은 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뉴욕타임스 언론인 데이비드 생어는 "후세인을 떠올리게 하는 이 이미지, 그 메시지가 무엇인지 의문이 된다"라고 말하며, 마두로 대통령의 사진 공개에 대해 '선전 전략'으로 보았다.
미 군사력 표시…‘자국의 위협’ 우려?
생어는 "미국은 여러 수단을 통과하여 목표를 달성하는 능력을 보여준다"며, "이는 미군의 강력한 도달 범위를 시험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 사건이 중국의 시진핑 주석이나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게도 중요한 경각심을 자극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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