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스테이블코인 공급량 150억 달러 돌파
솔라나 블록체인의 스테이블코인 생태계가 급격한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Token Terminal에 따르면 대안 스테이블코인 점유율이 1년 만에 3%에서 20%로 급증했다. 이는 단순한 수치 변화를 넘어 블록체인의 구조적 변화를 의미한다. 네트워크의 전체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은 전년 대비 200% 증가했으며, 150억 달러라는 기록적인 수준에 도달했다. 이러한 성장은 솔라나 생태계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를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다.
다양한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구축
솔라나는 이제 USDC와 USDT를 넘어 다양한 스테이블코인 옵션을 제공한다. PYUSD, USDG, USD1, FDUSD 등 12개 이상의 대체 스테이블코인이 네트워크에 통합되었다. 특히 스위스 프랑 기반 VCHF, 유로 표시 EURC 같은 비달러 옵션도 추가되어 글로벌 금융 생태계로 확장하고 있다. Phantom 지갑의 CASH, Jupiter의 jupUSD 등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들도 자체 스테이블코인 사업에 뛰어들었다. 이는 솔라나 생태계의 성숙도와 혁신 능력을 보여주는 중요한 신호다.
중앙화 리스크 탈피와 생태계 확장
이번 스테이블코인 다각화는 중앙화된 발행 기관에 대한 의존도를 크게 낮추는 전략이다. 2023년 Circle의 USDC가 실리콘밸리은행 사태로 33억 달러 준비금이 동결되며 위기를 겪었던 경험이 반영된 결과다. Token Terminal은 이러한 다각화된 구조가 솔라나를 더욱 탄력적으로 만든다고 평가했다. 새로운 발행사들의 솔라나 진입은 생태계에 대한 신뢰의 증거로 해석된다. 이는 단순한 기술적 변화를 넘어 블록체인 금융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솔라나의 성장 모멘텀
스테이블코인 확장은 솔라나 생태계의 전반적인 성장과 맞물려 있다. 실물자산 섹터의 토큰화 가치는 10억 달러를 넘어섰으며, 밈코인 거래는 DEX 활동의 63%를 차지하고 있다. Pump.fun과 같은 밈코인 런치패드는 일일 거래량 20억 달러를 기록하며 놀라운 성과를 보였다. 이러한 모멘텀은 SOL 토큰 가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2026년 초 16% 상승을 기록했다. 솔라나의 성장은 단순한 기술적 발전을 넘어 암호화폐 생태계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