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집 회수, '2차 가해' 논란

서울 강북의 한 중학교에서 이번 학년 마무리를 앞두고 시화집을 발간하는 전통이 있었다. 하지만 한 학생이 집단학폭의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시를 포함하여 발간하면서 문제가 발생했다. 학폭 사건의 상대 부모들은 '허위사실 유포'라며 학교에 비난을 제기하며 분노한 상태이다. 당사자 부모들의 요구 끝에 학교는 지난해 말 시화집을 회수하는 이례적인 조치를 취했다.

학폭 사건 진술, 문학 작품 논란

문제의 학폭 사건은 총 7명이 연루되었으며, 2명은 쌍방폭행으로 학교폭력 1·2호 조치를 받았고 나머지는 '조치 없음' 처분을 받은 사안이다. 그러나 한 학생이 일방적인 폭행 주장을 담은 시를 작성하여 시화집에 실렸다. 당사자 부모들은 “명예훼손이며 2차 가해”라고 비난했으나, 학교는 '시적 허용' 등을 주장하며 논란이 지속되었다.

학폭 이력, 입시와 직결된 현실

최근 대학입시에서 학교폭력 이력이 감점 요소로 반영되면서 학폭 사건의 심각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4년제 대학 134곳이 2025학년도에 학폭 이력자를 불합격시켰으며, 학교폭력 6호(출석정지) 이상 처분은 '졸업 후 4년 이상' 보존되어 입시 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학폭 논란이 사회적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으며 심각한 법적·행정 분쟁으로 번져나가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더 많은 정보는AI NOW 허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