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개그우먼 강유미와 이수지가 각각 유튜브 채널을 통해 '중년 남미새' 그리고 '제이미 맘' 등 하이퍼 리얼리즘 풍자를 선보였다. 두 영상은 사교육과 사회적 경쟁 속에서 생활하는 특정 계층의 모습을 날카롭고 구체적으로 보여주며, 온라인 시민들이 공감하고 논평하는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이러한 콘텐츠가 웃음의 매개로만 활용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담론 형성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볼 필요도 있다.

**'중년 남미새', '제이미 맘', 현실 속 여성 이미지?**

강유미의 '중년 남미새'는 사교육과 세상과 어울리는 것에 집착하는, 상황 아래에서 불필요한 스트레스를 보이는 중년 여성을 풍자한다. 이 영상은 사회적 비판이 되기도 하지만 몇몇 시청자들은 '중년 남미새' 캐릭터가 자신의 경험과 너무나도 유사하다는 공감하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이수지의 '제이미 맘'은 사교육 열풍 속에서 사치스럽게 살아가는 대치동 학부모를 풍자한다. 이 영상은 사회적 경쟁과 부와 권력에 대한 비판을 담고 있지만, 여성들의 이미지를 일반화하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두 콘텐츠 모두 특정 계층의 모습을 극단적으로 드러내는 데 초점을 맞추어 논란이 되기도 한다. '제이미 맘'은 특히 대치동 지역 주민들의 이미지를 비하하는 것으로 지적받기도 하며, 이러한 풍자적인 표현들이 사회적 통합보다는 편견과 차별을 심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문화콘텐츠"로서의 윤리성**: 하지만 '김 부장'처럼 특정 계층의 모습을 풍자하는 것뿐 아니라 그들의 삶에 내재된 사회적 배경과 구조를 분석하며, 심층적인 논의를 이끌어낼 수 있다면 콘텐츠가 보다 의미 있는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제이미 맘'은 단순히 사교육 열풍에 빠진 대치동 여성만을 풍자하는 것보다, 과도한 경쟁 문화와 성장에 대한 부담감이 가족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보다 광범위하게 다룰 수 있다. '중년 남미새' 역시 단순히 사회적 불안과 스트레스를 느끼는 여성의 모습만을 보여주기보다, 노인 돌봄 문제와 경제적 어려움 등 여성들이 직면하는 현실적인 어려움들을 폭넓게 다룸으로써 더욱 풍성하고 의미 있는 이야기를 전달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하이퍼 리얼리즘 콘텐츠의 풍자는 사회적 비판과 웃음을 동시에 제공하지만, 그 면모를 좀 더 세심하게 살펴보고 "문화콘텐츠"로서의 윤리성을 지키도록 노력해야 한다. 단순한 유머를 넘어 사회적 논의를 이끌어내고 대중들이 현실에 대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도록 콘텐츠가 작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더 많은 정보는AI NOW 허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