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랠리' 재개
뉴욕 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강세로 마감하며 시장 전반에 온기가 확산됐다. 특히 AI 및 반도체 관련주 매수세가 강하게 몰린 가운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73% 급등하며 '랠리를 재개'했다. 지난 두 거래일간 3% 가까이 조정받으며 숨을 고른 후, 이틀 만에 다시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됐다. 인텔이 10.80% 급등한 반면, 브로드컴(3.76%), ASML(6.66%), 마이크론테크놀러지(5.53%), 램리서치(8.66%), KLA(5.69%)도 상승세를 보였다.
트럼프-인텔 회의 효과…AI·제조업 결합 사례 발표
반도체주를 자극할 만한 뚜렷한 호재는 없었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립부 탄 인텔 최고경영자(CEO)와 훌륭한 회의를 가졌다고 밝힌 뒤 낙관론이 시장 전반에 퍼지고 있다. 또한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26'에서 AI와 제조업의 결합 사례가 쏟아진 것도 투자 심리를 뒷받침하고 있다.
알파벳, 시총 3조9천7억달러 돌파…4조달러 눈앞
시가총액 1조달러 이상의 거대 기술 기업은 엔비디아를 제외하면 모두 상승했다. 알파벳은 이날도 상승하며 종가 기준 시총이 3조9천700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4조달러가 눈앞이다.
미국 고용…예상치 못 미…소비자 심리지수 개선
미국의 작년 12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예상치에 못 미쳤고 직전 달보다도 둔화했다. 미국 노동부는 12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전월 대비 5만 명 증가했다고 발표했지만, 예상치는 6만 명 증가였다. 앞선 기간의 고용 수치가 하향 조정된 점도 고용 시장에 대한 우려를 더했다.
반면 미국 소비자의 경제 신뢰도를 반영하는 소비자 심리지수는 전망치를 웃돌며 개선됐다. 미시간대에 따르면 1월 소비자 심리지수 예비치는 54.0으로 전월 대비 1.1 포인트 올랐으며, 지난해 9월 이후 최고치다.
출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