쏟아지는 AI 헤어 이미지...구분하기 어려워 혼란

최근 미용실에서 인공지능(AI)으로 만든 헤어모델 사진을 홍보하는 사례가 증가하면서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를 검색해 보면 완벽한 머리 모양과 윤기로 포장된 AI 헤어 이미지들이 곳곳에 퍼져 나간다. 하지만 실제 시술 결과는 사진처럼 매끄럽지 못하고, 개인의 모발 상태와 디자이너의 기술 수준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소비자들은 이를 구분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

AI 헤어 모델…장점과 단점 엇갈리다

AI 헤어모델 이미지 제작업체는 시간 및 비용 절약, 효율성 향상 등의 장점을 강조한다. 디자이너들은 모델 의뢰, 촬영, 후보정 과정에 드는 노력과 비용 대비 AI 이미지 제작 방법이 유리하다는 점을 언급하며, 특히 신규 디자이너나 오픈 초기 매장에서는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AI 헤어모델 이미지의 이상적인 결과물은 실제 시술과의 큰 차이를 보일 수 있으며, 소비자가 오인하여 기만당할 가능성도 높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소비자 기만과 법적 문제점...AI 헤어모델 사용의 한계

전문가들은 AI 이미지를 광고·홍보에 활용하는 경우 소비자 기만 문제가 주요 쟁점이 될 수 있다며, 소비자가 AI 이미지를 실제 시술 결과로 오인하여 구매 결정을 내릴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

특히 인공지능기본법 제31조는 인공지능사업자에게 적용되는 규정으로, 생성형 AI를 사용하는 미용 업계 종사자들에게 직접적으로 적용되지 않지만, 부당 표시·광고에 해당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지적한다.


전문가들은 "AI 헤어모델 이미지가 실제 시술 결과인 것처럼 게시되는 경우 소비자를 오인하게 하는 부당 표시·광고에 해당될 수 있다"고 강조하며 미용 업계의 책임과 윤리성을 강조한다.

AI 헤어 모델 사용…투명하고 정확한 정보 제공

AI 헤어모델 이미지를 활용할 경우 소비자에게 명확히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 즉, AI 기반 모델임을 분명하게 표시하고 실제 시술 결과와의 차이점을 충분히 설명하여 오인 상황을 예방해야 한다. 디자이너는 소비자가 정보를 정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투명하고 명확한 정보 제공에 최선을 다해야 하며, 소비자도 AI 헤어모델 이미지의 특성을 인지하고 적절한 판단을 내릴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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