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중국' 일관성 유지하며 전반적인 협력 강조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후 첫 중국 국빈 방문 앞두고 CCTV와의 인터뷰에서 "한·중 수교 당시 합의 내용은 여전히 유효"이며 "저 역시 '하나의 중국'을 존중하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한국과 중국의 관계에서 한국은 중국의 국익을, 중국은 한국의 국익을 서로 존중하고 이해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양국의 상호 이익을 강조했습니다.
대만 문제는 '일관된 입장' 고수… 갈등 억제 위한 언행 조심
이 대통령은 대만 문제에 대해 "우리는 하나의 중국을 존중한다는 일관된 입장"이 있다고 언급하며, 중국의 주장에 대한 직접적인 수용보다는 '일관된 입장'에 초점을 맞춰 언행 조심스럽게 전달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앞서 왕 이 외교부 장관과의 통화에서 "대만 문제에서 ‘하나의 중국’ 원칙을 반드시 지키는 것을 포함해 국제 정의를 수호할 것이라 믿는다"고 강조했던 상황 속에서 한국의 입장을 명확히 표명했습니다.
미·중 양국의 관계 관리… '협력' 강조, 충돌 최소화
이 대통령은 미·중 갈등 상황 속에서도 "미국과 안보 측면에서의 협력은 피할 수 없다", "동맹 관계"라면서도 “중국과의 관계가 충돌하거나 대립하는 것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익이 되는 바를 찾아가야 한다”고 강조하며 양국 간의 협력을 중시했습니다.
경제 협력 확대… 인공지능,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협력적 관계'
인공지능(AI)과 첨단 산업 분야에서 수평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중국의 태양광 등 재생 에너지 기술 역량을 활용하여 경제 협력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청와대로 돌아온 이 대통령… ‘중국과의 관계 중요성' 어필
이 대통령은 청와대로 집무실을 복귀시키고 외신 중 가장 먼저 중국 언론과 인터뷰를 한 것은 "그만큼 중국과의 관계를 중시한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서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번 방중을 통해 그간의 갈등 요소를 최소화하고 양국이 서로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 관계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하며 이번 중국 국빈 방문의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출처: 경향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