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기업, SOL 보유·결제 도입 ‘동시 질주’

상장사 중심의 솔라나(SOL) 보유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일부 기업은 자사주 매입과 병행해 솔라나를 재무 금고(treasury)에 편입하고, 결제 수단으로도 도입하며 웹3 전환을 가속하고 있습니다. 이는 디지털 자산을 기업 인프라 레이어로 활용하려는 전략 변화로 해석됩니다.

대규모 보유 공개와 자사주 매입

샤프스 테크놀로지는 1억 달러 규모 자사주 매입을 발표함과 동시에 약 200만 SOL(약 4억 4,800만 달러)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상장사 중 두 번째로 큰 규모의 솔라나 보유량으로 전해집니다.

교육 서비스에 결제 통합…현금흐름과 온체인 연결

클래스오버 홀딩스는 K-12 교육 서비스 부문에서 SOL 결제를 공식 수용하며, 57,793 SOL(약 1,340만 달러) 보유를 공시했습니다. 실물 서비스 매출과 온체인 결제를 연결해 운영 효율과 신규 고객 접점을 동시에 노립니다.

‘온체인 금고’ 선도 사례와 대규모 조달

Forward Industries는 약 6,800만 SOL(약 15억 8,000만 달러)을 금고에 편입하며 상장사 솔라나 보유 선도 기업으로 부상했습니다. Galaxy Digital, Jump Crypto, Multicoin Capital 등이 주도한 16억 5,000만 달러 규모의 비공개 투자 거래가 배경으로, 평균 매입단가는 232달러 수준으로 전해집니다.

AI 기업의 스테이킹 전략: 유동성+수익성

VisionSys AI는 Marinade Finance와 협력해 총 20억 달러 규모의 솔라나 금고 프로그램을 공개했습니다. 1단계로 6개월 내 5억 달러 상당의 SOL을 매수·스테이킹하며, 기업 금고의 수익성과 체인 거버넌스 참여를 동시에 확보하려는 그림입니다.

왜 SOL인가: 속도·수수료·개발 생태계

선정 이유로는 높은 처리량, 낮은 수수료, NFT·DeFi·결제 등 광범위한 dApp 생태계와 기업 친화적 인프라가 꼽힙니다. 결제 단가 최적화와 실시간 정산, 스테이킹 수익 등의 장점이 재무적 유인으로 작용합니다.

리스크 체크포인트: 변동성·회계·규제 공시

가격 변동성, 디지털 자산 회계 처리(감가손상·공정가치), 커스터디·키 관리, 내부통제와 공시 체계가 핵심 리스크입니다. 또한 관할권별 규제 환경과 증권성 이슈 모니터링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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