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 국정 추진 속도를 높이고 민생 개선 약속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된 한병도 의원은 11일 “더 낮고 겸손한 자세를 견지하면서도 유능한 집권 여당의 모습을 국민에게 보여드리고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겠다”고 강조했다. 국회에서 열린 신임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에서 수락연설을 통해 한 의원은 “국정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민생을 빠르게 개선하겠다”며, 6·3 지방선거 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야당과 관계에서도 원칙을 분명히 지키겠다"고 말하며 야당을 '국정 파트너'로 인정하고 열린 자세로 대화와 타협에 나서겠지만, 내란을 옹호하고 민생을 발목잡는 정쟁은 단호히 끊어내겠다는 입장을 명확히 보였다.
공천 비위 의혹 조사, ‘경각심’ 심어줄 기제로 활용
최근 불거진 당내 공천 비위 의혹들과 비슷한 사례가 있는지 조사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피력했다. 한 신임 원내대표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다른 시도당에서 서울시당과 같은 공천 관련 문제가 있었는지 확인해보겠다고 밝혔다. 그는 “(오는 6.3 지방선거) 출마자에게 경각심을 주는 하나의 기제도 될 수 있기에 그런 차원에서도 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공천 관련 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자세를 보였다.
야당 특검 요구에 "현행 수사 결과 먼저 지켜봐야 한다"
한 신임 원내대표는 야당의 공천헌금 특검 요구에 대해서는 "현안만 생기면 다 특검하자고 하면 정신이 없을 것 같다"며 “현재 수사기관에서 전면적으로 수사하고 있는 것을 먼저 지켜보겠다”고 답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한 당의 마음이 절박하다며 "엇박자나 분열은 한가로운 이야기"라고 말하며, 당 내 소통 강조와 일체감 형성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새 원내지도부 인선, 오늘 발표 예정…유임 최우선 고려
한 신임 원내대표는 새 원내지도부 인선과 관련해 “가장 중요한 것이 원내운영수석인데 내일(12일) 발표하도록 하겠다”며 “최대한 (기존 원내지도부를) 유임해서 가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처럼 기존 인력을 활용하여 원활한 운영 체계를 구축하려는 의지를 밝혔다.
출처: 한겨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