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재직 중 출근 태만 의혹 드러난 경위
2022년 4월에 중소기업 ㄹ사에 입사한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차남은 당시 숭실대 계약학과 편입을 준비하고 있었다. 이 학과는 ‘중소기업 10개월 이상 근무’를 편입 조건으로 하고 있는데, 하지만 김 차남의 경우 출근 태만 의혹이 드러났다. 한겨레가 확보한 보좌진들의 메신저 대화 내용에는 "근태로 개불안 중", "출근을 시키면 되지 뭘 또 근로조건을 바꿔"는 등 김 차남의 출근 문제를 우려하는 메시지들이 담겨 있다. 당시 숭실대 계약학과 편입에 필요한 서류 내역을 공유하고, "출근을 시켜야지", "아무것도 안 하고 그게 말이 되냐"와 같이 출근 부재를 지적하는 대화가 전개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원내대표의 의견 및 보좌진들의 주장
김 원내대표는 당시 “요새 재택근무도 많으니까 근태에 관해 자유로운 직이라는 점을 근로계약서에다 쓰면 되는 거 아니냐”라고 말했다고 전달됐으며, 그의 보좌진들은 "출근을 시키라"고 얘기했더니 김 원내대표가 위와 같은 의견을 제시했다고 주장했다.
추가 정황: 출퇴근 시간 불일치 및 헬스장 방문 기록
2022년 4월부터 숭실대 계약학과 편입 조건 충족을 위해 중소기업에 재직한 김 차남은 일과시간 중 여의도에 있는 헬스장을 수시로 방문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2021년부터 2024년 9월까지, 김 차남이 서울 여의도 지역의 한 헬스장에 출입했다는 기록이 있으며, 평일에 매일 오후 2시, 3시, 6시, 8시 경 정해진 시간대에 방문했다고 전했다.
김 원내대표측 해명 및 관련 입장
김병기 원내대표 쪽은 "허위 사실"이라며 “수사 중인 사안으로 수사기관에 매일 근무기록들을 제출했으며 (헬스장 출입은) 일과시간 후 체력 단련”이라고 해명했다.
출처: 한겨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