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고강도 부동산 규제에도 수도권 집값 상승세 지속 전망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으로 수도권 25개 구가 삼중 규제지역으로 지정되고 대출 한도가 대폭 축소됐지만, 증권가는 구조적 공급 부족과 세제 개편 제외로 집값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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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으로 수도권 25개 구가 삼중 규제지역으로 지정되고 대출 한도가 대폭 축소됐지만, 증권가는 구조적 공급 부족과 세제 개편 제외로 집값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천안아산역 광역복합환승센터 개발계획을 승인했다. 총 6735억원을 투입해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충청권 교통허브로 탈바꿈한다.
국토교통부가 2026년 예산안을 전년 대비 7.4% 증가한 62조5000억원으로 편성했다. 공적주택 확대에 23조원, 건설경기 회복 지원에 8.5조원을 투입하며 국토교통 안전 강화에도 집중한다.
해외 주요 도시들이 빈집 재생 사업에 건축사 참여를 제도화해 성과를 내고 있는 반면, 국내는 여전히 행정 위주의 관리에 치중하고 있다. 네덜란드 로테르담의 클루스하우스,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주택 재활성화 사무소 등이 대표 사례로, 건축사가 주민과 협력해 새로운 공간을 창출하는 접근법이 주목받고 있다.
9월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이 1만1134가구로 집계됐다. 이 중 수도권 입주 물량은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서울·경기·인천 지역에서 대규모 단지들이 입주를 시작한다. 지방 물량은 감소세를 보이며 공급 격차가 확대되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고령자 특화 장기민간임대주택 '실버스테이' 2기 후보지로 세종과 경기도 김포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2기 물량은 1500가구로 1기보다 2배 이상 늘어나며, 연내 사업지 발표와 공모가 진행될 예정이다.
정부의 강경한 대출 규제로 수요자들이 다주택보다 입지와 상품성을 모두 갖춘 핵심 단지 선택 경향이 뚜렷해졌다. 동탄 포레파크는 평균 75.1대 1, 힐스테이트 메디알레는 11.05대 1 경쟁률을 기록하며 역세권·브랜드·대단지 조건의 인기를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