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SONOW
음악 제작의 방식이 뒤바뀌었다. SunoMusic의 Suno Studio가 첫 번째 생성형 오디오 워크스테이션을 공개했다. 무에서 소리를 생성하고, 편집하며, 완성할 수 있다. Premier 사용자에게는 사전 이용이 가능하다.
Suno Studio, 첫 생성형 오디오 워크스테이션으로 음악 제작 혁신
Suno Studio는 세계 최초의 생성형 오디오 워크스테이션으로, 사용자가 텍스트 프롬프트나 간단한 멜로디 입력만으로 완성도 높은 음악을 생성할 수 있다. 기존 DAW(Digital Audio Workstation)들이 사전 녹음된 샘플이나 악기 연주를 필요로 했다면, Suno Studio는 AI가 직접 음악을 생성하고 편곡한다. 사용자는 장르, 분위기, 악기 구성 등을 지정하면 AI가 그에 맞는 음악을 실시간으로 만들어내며, 이를 세밀하게 편집하고 다듬을 수 있다. 이는 음악 이론이나 악기 연주 능력이 없는 사람도 전문가 수준의 음악을 제작할 수 있게 한다.
Premier 구독자에게 우선 제공, 단계적 확대 예정
현재 Suno Studio는 Premier 구독자들에게 우선적으로 제공되고 있다. Premier 구독은 월 정기 구독 방식으로, 가입자들은 무제한으로 음악을 생성하고 상업적으로도 이용할 수 있는 권한을 얻는다. Suno는 Premier 사용자들의 피드백을 수집하여 기능을 개선한 후, 단계적으로 일반 사용자들에게도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음악 프로듀서, 콘텐츠 크리에이터, 광고 제작자 등 전문가 그룹에서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AI 음악 생성 시장 경쟁 가속화, 저작권 이슈는 과제
Suno Studio의 등장으로 AI 음악 생성 시장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Udio, Boomy, AIVA 등 기존 플레이어들도 유사한 기능을 개발하고 있으며, 각사는 음질, 장르 다양성, 편집 기능 등에서 차별화를 추구하고 있다. AI 생성 음악은 영화, 게임, 광고, 팟캐스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배경음악 제작 비용을 크게 낮출 수 있어 시장 성장 가능성이 높다. 다만 AI가 기존 음악을 학습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저작권 문제, 생성된 음악의 저작권 귀속, 음악가들의 일자리 감소 우려 등은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