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SONOW
AI 인프라 확대가 신용시장의 주도 테마로 부상했다. 2025년 들어 미국 공모채 시장에서 테크 부문 발행은 약 1,570억 달러로 집계되며 전년보다 약 70% 증가했다. AI 데이터센터 증설 수요와 장기 현금흐름 담보력이 결합하면서, 투자등급 채권의 신용스프레드(OAS)는 72bp까지 좁혀졌다.
빅딜 두 개: 오라클 180억 공모채, 메타 290억 사모신용
- 오라클: 수요일 180억 달러 투자등급 공모채를 발행했다. 올해 두 번째로 큰 딜이며, 조달 자금은 AI 고객을 위한 데이터센터 역량 확충 등에 쓰일 전망이다.
- 메타: 290억 달러 규모의 사모신용(주도사: PIMCO·블루 아울)으로 루이지애나 대형 AI 데이터센터 자금을 확보했다.
‘스태게이트’와 1000억 달러급 칩·인프라 논의
오픈AI·오라클·소프트뱅크는 ‘Stargate’ 프로젝트 하에 미국 내 데이터센터 증설 계획을 확대하고 있다. 한편 엔비디아가 오픈AI에 최대 1,000억 달러 투자와 칩 공급을 논의 중이라는 보도도 이어지며, 칩·전력·부지의 3중 병목 완화가 핵심 과제로 부상했다.
의미: ‘에쿼티 → 크레딧’로 번진 AI 골드러시
과거 주식시장 중심이던 AI 테마가 크레딧으로 확산됐다. 발행 러시는 캡엑스 가시성을 높였지만, 일부에서는 수익성 검증 전 과도한 레버리지 축적을 경고한다. 투자 관점에선 ①현금흐름 가시성 높은 ‘크레딧 친화적’ 플랫폼, ②전력·냉각·건설 등 데이터센터 밸류체인, ③금리 하락 구간의 장기 듀레이션 자산이 상대적 수혜를 볼 수 있다.
면책: 정보 제공 목적이며 투자 조언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