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 오브 기네스 주요 출연진과 런던 프리미어 현장

출처 : SONOW

스티븐 나이트의 기대를 모으는 넷플릭스 시리즈 '하우스 오브 기네스'가 9월 25일 런던에서 열린 화려한 프리미어를 마치고 출연진과 실제 기네스 가문의 후손들이 참석한 가운데 데뷔한다. 이 8부작 시대극은 '피키 블라인더스'의 제작자가 첫 에피소드가 방영되기도 전에 이미 시즌 2 확정을 받았다.

앤서니 보일·루이스 파트리지 등 스타 캐스팅, 실제 가문 후손 참석

이 시리즈는 아서 기네스 역의 앤서니 보일, 에드워드 기네스 역의 루이스 파트리지, 앤 역의 에밀리 페어른, 벤저민 역의 피온 오셰이, 그리고 가족의 문제 해결사 션 라퍼티 역의 제임스 노튼 등 뛰어난 앙상블 캐스트를 자랑한다. 1860년대 더블린과 뉴욕을 배경으로, 가족 양조장을 세계적 제국으로 성장시킨 벤저민 기네스 경이 사망한 이후 벌어지는 극적인 여파를 다룬다.

화요일 밤 런던에서 열린 프리미어에는 레이디 메리 차터리스와 대프니 기네스를 비롯한 실제 기네스 가족의 후손들이 참석해 행사에 진정성을 더했다. 나이트는 Hello! 매거진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시즌 2가 이미 개발 중임을 확인했고, 쇼의 미래에 대해 묻자 맞아요라고 간단히 밝혔다.

현대적 감성 접목한 야생적 인물들의 이야기

나이트는 이 시리즈가 본질적으로 야생적인 인물들이 어린 나이에 막중한 책임을 감당하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쇼는 폰테인스 DC(Fontaines DC) 같은 밴드의 팝 음악과 '피키 블라인더스(Peaky Blinders)'를 연상시키는 슬로우 모션 시퀀스 등 크리에이터 특유의 스타일이 가미되어 있다.

그러나 나이트는 기네스 가문이 사회적 이슈에 진심으로 헌신한 점을 신중하게 표현했으며, 런던과 더블린에서 기네스 트러스트 빌딩(Guinness Trust Buildings)을 통해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주거 시설을 마련한 사실을 언급했다. 이 시리즈는 실제 인물을 바탕으로 한 픽션이라는 디스클레이머와 함께 제공되며, 나이트는 기네스 가문 후손이자 이 시리즈의 총괄 프로듀서로 가족의 소중한 인사이트를 제공한 이바나 로웰(Ivana Lowell)과 밀접하게 작업했다.

9월 25일 태평양 표준시 자정 전 세계 동시 공개

총 8편의 에피소드가 9월 25일 태평양 표준시 자정에 넷플릭스를 통해 스트리밍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작품은 '피키 블라인더스'로 전 세계적 성공을 거둔 스티븐 나이트가 실제 역사적 인물과 가문을 소재로 제작한 첫 번째 시대극으로, 기네스라는 세계적 브랜드의 탄생과 성장 과정을 드라마틱하게 그려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