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SONOW
코스닥 상장을 앞둔 디지털트윈 기업 이지스가 신한대학교와 손잡고 미래 인재 양성에 나선다. 신한대학교는 2023년 9월 5일 제1캠퍼스 믿음관에서 디지털트윈 선도기업 이지스(김성호 대표)와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마이크로디그리대학 한국형 공간정보 실무과정에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플랫폼 SW와 발전기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2023년 9월 5일 협약 체결…SW 무상제공·취업연계 지원
이날 협약체결 및 기금전달식에는 이채락 부총장과 이지스 김성호 대표, 신한대학교 장인봉 대외협력처장, 류현욱 마이크로디그리학장, 이효상 토지행정학과장 등이 참석했다. 교류협력의 주요내용은 공간정보 관련 R&D 상호 협력, 한국형 공간정보 실무 교육과정 협력, 신한대학교 졸업생 취업 연계 프로그램 운영,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트윈 실습 SW 무상 제공이다.
마이크로디그리 한국형 공간정보 실무과정(K-GEO-P)은 2023년 1학기부터 시작되며 공간정보 기획실무, 공간정보 구축 실무, 공간정보 신기술 실무 과정으로 운영된다. 마이크로디그리는 사회 혁신을 위한 융합형 인재를 육성하는 최소 단위 실무형 단기 교육과정으로, 스탠퍼드대 등에서 전공학위와 별개의 미니학위를 수여하는 시스템이다.
토지행정학과 6년간 86명 전문가 배출…명문학과 입지
이번 협약의 핵심인 토지행정학과는 대한민국 최고의 첨단기술 기반 토지행정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스마트 기술의 이해 및 수행능력
, 공간정보 이해 및 융·복합 활용 능력
배양을 목표로 하고 있다.
토지행정학과는 최근 6년간 토지행정 및 공간정보 전문가 최대 합격생을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지적직 공무원과 LX공사 등에 총 86명을 합격시켰으며, 2023년에도 경기도 지적직 공무원 3명, 서울시 지적직 공무원 12명(1차 합격)을 배출하여 명문학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강성종 총장 '재난재해 예방 인재양성' 의지 표명
강성종 신한대학교 총장은 신한대학교가 최근 비약적인 성장을 보여준 토지행정 분야 스마트 인재가 전국 토지행정과 공간정보를 한 단계 성장시킬 것으로 기대한다
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학협력을 통해 각종 재난재해로 어려운 지역주민들에게 과학적인 디지털트윈 기술을 통해 재난재해를 사전 예방하고 도시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김성호 이지스 대표이사는 신한대학교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에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
며 디지털트윈은 무엇보다 공공안전을 위한 사회기반이 되어야 하며 이를 고도화하여 교육에도 지속 제공하는 선순환 체계로 자리 잡도록 노력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
산학협력 모델로 디지털트윈 생태계 확산 기대
이번 신한대학교와 이지스의 협약은 디지털트윈 분야 산학협력의 모범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이지스가 코스닥 상장을 앞둔 상황에서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우수 인력 확보와 기술 발전을 동시에 추구하는 전략적 접근으로 분석된다.
신한대학교 토지행정학과의 6년간 86명 전문가 배출 실적과 이지스의 디지털트윈 기술력이 결합되면, 국내 공간정보 및 디지털트윈 분야 인재 양성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 기술인 디지털트윈 생태계 확산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