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모니터링…“해역·수산물 모두 안전”

SONOW / 2025-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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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EA 3차 국제 모니터링 참여

정부는 4월 15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따른 국제 공동 모니터링에 참여했다. IAEA 주관하에 진행된 이번 3차 확충모니터링에는 한국 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소속 전문가가 참여해 오염수와 해수가 혼합되는 해수배관헤더 지점에서 시료를 직접 채취했다.

이번 활동에는 한국을 포함해 중국, 스위스, 러시아 등 5개국이 참여했으며, 각국의 분석 결과는 IAEA를 통해 상호 비교 분석될 예정이다. 정부는 향후에도 모니터링에 빠짐없이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수산물 및 해수, 방사능 ‘적합’

국내산 수산물과 유통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 결과도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생산단계 459건, 유통단계 283건 등 총 742건의 검사 결과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았다.

또한, 국민이 요청한 ‘국민신청 방사능 검사 게시판’을 통해 726건의 검사를 진행해 725건을 완료했으며 모두 적합 판정이었다. 수입 수산물도 일본산 포함 208건 중 205건 검사 완료, 모두 적합 판정으로 나타났다.

해수, 선박평형수, 해수욕장 등 다중 관리

국내 해수의 삼중수소 및 세슘 농도는 WHO 먹는 물 기준보다 훨씬 낮은 수치를 유지 중이다. 남중·남서해역에서 채취한 샘플에서 세슘134·137, 삼중수소 모두 안전 수준으로 분석되었다.

선박평형수도 일본 치바항 입항 선박 5척을 포함해 총 483척을 조사한 결과 방사능 불검출로 확인됐다. 전국 주요 해수욕장 16곳에 대한 긴급조사 결과도 모두 안전 기준을 충족했다.

“우리 해역과 수산물은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정밀하게 검사하고 있습니다.” – 해양수산부
SONOW / 2025-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