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혁신적인 'Omni-Reference' 기능 탑재한 미드저니 V7 출시.
AI 이미지 생성 도구 미드저니(Midjourney)가 강력한 V7 업데이트를 공개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기능은 'Omni-Reference'로, 기존 V6에서 제공하던 캐릭터 레퍼런스 기능을 확장해 더욱 다양한 요소에 적용할 수 있게 됐다. 이 기능은 인물뿐만 아니라 사물, 탈것, 동물, 물체, 배경 등 이미지의 다양한 요소에 레퍼런스 이미지를 적용할 수 있어 일관성 있는 시각적 스타일 유지가 가능해졌다.
Omni-Reference는 기존 이미지 레퍼런스와 마찬가지로 이미지를 드래그하여 첨부한 후 오른쪽 3번째 옵션을 선택하면 된다. 특히 이 기능은 수치 조절에 따라 의상이나 환경까지도 레퍼런스 특성이 적용되는 특징이 있어, 한 인물이나 요소가 다양한 상황에서도 일관된 스타일을 유지하게 하는 데 유용하다. 이를 통해 창작자들은 캐릭터나 요소의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면서도 다양한 환경과 상황에서의 이미지를 보다 쉽게 생성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Omni-Reference 기능은 게임 디자인, 웹툰, 애니메이션, 광고 등 일관된 비주얼 스타일이 중요한 분야에서 특히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개인 창작자들이 자신만의 캐릭터나 세계관을 구축하는 데에도 강력한 도구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프롬프트 적용률 향상과 직관적인 'Exp' 파라미터 도입.
미드저니 V7의 또 다른 주요 개선점은 프롬프트 적용률의 향상이다. 이전 버전에 비해 사용자가 입력한 프롬프트의 의도를 더 정확하게 해석하고 구현하는 능력이 크게 향상되었다. 이는 사용자가 원하는 이미지를 더 정확하게 생성할 수 있게 함으로써, 프롬프트 작성에 소요되는 시간과 노력을 줄여준다.
또한 이번 V7에서는 'Exp' 파라미터가 새롭게 도입되었다. 이 파라미터는 수치에 따라 이미지의 미학적 요소를 조절할 수 있게 해주며, 특히 인물이나 동물의 체형 같은 특성을 강조하는 데 유용하다. 예를 들어, 인물 관련 키워드의 경우 Exp 수치에 따라 몸매 변화가 자동으로 적용되며, 'fat'과 같은 키워드가 있을 경우 수치에 따라 그 특성이 강화된다.
이러한 Exp 파라미터의 도입은 "매우", "극강의", "엄청난" 등의 형용사를 사용하는 대신 직관적인 수치로 강조 정도를 조절할 수 있게 해주어, 보다 정확하고 일관된 결과물을 얻는 데 도움이 된다. 창작자들은 이 파라미터를 통해 이미지에서 강조하고자 하는 메인 부분을 더욱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게 되었다.
AI 이미지 생성 워크플로우를 개선하는 다양한 파라미터와 편의 기능.
미드저니 V7은 기존의 다양한 파라미터도 계속 지원하며, 일부는 성능이 개선되었다. 가로세로 비율을 조정하는 '--aspect' 또는 '--ar', 특이하고 예상치 못한 이미지를 생성하는 'chaos', 이미지의 스타일을 조절하는 '--stylize', 색다른 요소를 추가하는 '--weird' 등 다양한 파라미터를 통해 사용자는 자신이 원하는 이미지를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다.
특히 Edit 섹션의 디자인과 기능이 개선되어 사용자 경험이 한층 향상되었다. 이미지 생성 후 수정하는 과정이 더욱 직관적이고 편리해졌으며, 다양한 변형 옵션을 손쉽게 적용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이미지 생성 과정을 동영상으로 기록하는 '--video' 파라미터, 한 프롬프트로 여러 이미지를 연속 생성하는 '--repeat' 등 창작 과정을 더욱 풍부하게 만드는 도구들도 포함되어 있다.
이러한 다양한 기능과 파라미터의 조합은 창작자들에게 무한한 가능성을 제공한다. 디자이너, 일러스트레이터, 영상 제작자, 게임 개발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은 물론, AI 이미지 생성에 관심 있는 일반 사용자들까지 미드저니 V7을 통해 더욱 정교하고 창의적인 작품을 만들어낼 수 있게 되었다. 특히 Omni-Reference와 Exp 파라미터의 도입은 AI 이미지 생성의 한계를 넓히는 중요한 진전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