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9차 촉진계획 수립 위한 현장 소통
산업통상자원부는 4월 16일부터 제주 메종글래드호텔에서 열린 ‘기술이전·사업화 컨퍼런스’에 참여해 제9차 기술이전·사업화촉진계획(2026~2028) 수립을 위한 의견 수렴을 진행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한국대학기술이전협회 주관으로 전국 산·학·연 관계자 600여 명이 참석한 국내 최대 규모 행사다.
산업부 오승철 실장은 개회식 축사를 통해 “기술이 산업과 일자리로 연결되는 실질적 생태계 조성을 위해 산학연관 협력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R&D-창업 연계, 신산업 중심 정책 논의
산업부는 컨퍼런스 현장에서 △연구자-기업 간 연계 강화, △연구자 창업 지원, △사업화 단계별 지원기관 협력, △신산업 및 중저위기술의 해외 진출 등 4대 핵심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특히 올해 3월 출범한 ‘기술사업화 얼라이언스’ 운영방안도 소개됐다. AI, 바이오 등 미래 산업군에 특화된 기술의 사업화 전략이 주요 의제로 떠올랐다.
기술이전 사례 공유와 네트워킹 확대
LG화학, 아이피나우, 워트인텔리전스 등 민간기업도 기술이전 우수 사례를 발표하며 기업 주도의 수익화 전략을 강조했다. 대학과 공공연의 TLO, 기술지주회사 등도 참여해 실질적인 협력 구조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행사 기간 동안 1:1 현장 미팅, IP수익화 세미나, 글로벌 기술사업화 세션 등도 함께 진행되며, 산업계의 현장 수요를 반영한 정책 설계로 이어질 전망이다.
“기술이 산업과 일자리로 연결되는 생태계를 함께 만들어갑니다.” – 산업통상자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