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 KIMES 2025 개막 앞두고 K-뷰티 기업들 대거 참가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의료기기 전시회 '키메스 2025(KIMES 2025)'가 3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올해로 40회를 맞이한 이번 전시회는 급변하는 글로벌 의료산업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로, 특히 K-뷰티 기업들의 활약이 주목받고 있다.
이번 행사는 코엑스 전시장 A, B, C, D, E홀 전관과 그랜드볼룸, 더플라츠(The Platz), 로비를 포함해 총 4만3500㎡ 규모로 개최된다. 국내·외 1450여 개 제조사가 참가해 융복합 의료기기, 병원 설비, 의료 정보 시스템, 헬스케어·재활기기, 의료 관련 용품 등 3만 7000여 점의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이앤엑스와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공동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정부 부처와 KOTRA,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 유관기관, 그리고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를 비롯한 주요 의료단체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 의료기기 산업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KIMES 2025 개요
- 기간: 2025년 3월 20일(목) ~ 23일(일), 4일간
- 장소: 코엑스 전시장 A, B, C, D, E홀 전관 및 그랜드볼룸, 더플라츠, 로비
- 규모: 4만3500㎡, 국내·외 1450여 개 제조사 참가
- 전시품목: 융복합 의료기기, 병원 설비, 의료 정보 시스템, 헬스케어·재활기기, 의료 관련 용품 등 3만 7000여 점
- 주최: 한국이앤엑스,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첨단 기술 접목한 K-뷰티 의료미용 장비, 세계 시장 주목
이번 키메스 2025에서는 특히 K-뷰티 분야 기업들의 참가가 눈에 띈다. 한국의 피부미용 기술은 이미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고주파, 초음파, 레이저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의료미용 장비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들 기업은 전시회를 통해 국내외 바이어들에게 혁신적인 제품을 소개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과거 피부미용 분야는 단순 화장품이나 기초적인 미용기기에 국한되었으나, 최근에는 의료기술과 IT기술이 융합된 첨단 장비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특히 한국 기업들이 개발한 고주파 피부 리프팅 장비, 초음파 지방분해 장치, 미세침 시스템 등은 비침습적이면서도 효과적인 미용 솔루션으로 전 세계 의료미용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K-뷰티는 이제 단순한 화장품을 넘어 첨단 의료기기와 융합된 토탈 뷰티 솔루션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이번 키메스는 한국 의료미용 기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이러한 제품들은 단순히 미용 효과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의학적 근거에 기반한 효능과 안전성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료기기 인증을 받은 제품들이 다수 출품될 예정이며, 이는 K-뷰티 산업이 단순 미용을 넘어 의료와 융합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고주파·초음파 기기부터 필러·스킨부스터까지... 주목할 K-뷰티 제품군
이번 키메스 2025에서 K-뷰티 기업들이 선보일 주요 제품군으로는 크게 의료미용 장비와 미용 의약품 두 분야로 나눌 수 있다. 의료미용 장비 분야에서는 고주파 장비, 초음파 장비, 레이저 장비 등이 주목받고 있으며, 미용 의약품 분야에서는 필러, 스킨부스터, 보톡스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최근 트렌드인 비침습적 피부 리프팅 기술이 적용된 장비들이 다수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장비들은 수술 없이도 탄력 있는 피부를 만들어주는 기술로, 회복 기간이 짧고 부작용이 적어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또한 개인 맞춤형 피부 진단 시스템과 AI 기반 피부 관리 솔루션도 이번 전시회에서 주목해야 할 기술 중 하나다.
KIMES 2025에서 주목할 K-뷰티 제품군
- 의료미용 장비: 고주파 리프팅 장비, 초음파 지방분해 장치, 프락셔널 레이저, 미세침 시스템, RF 열에너지 장비
- 미용 의약품: 히알루론산 필러, 콜라겐 유도 필러, 스킨부스터, 엑소좀 기반 재생 솔루션
- 진단 시스템: AI 기반 피부 진단기, 맞춤형 피부 관리 솔루션, 모발 진단 시스템
- 첨단 융합 기술: IoT 연동 홈케어 디바이스, 빅데이터 활용 피부 분석 시스템
미용 의약품 분야에서는 최신 필러와 스킨부스터 제품이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특히 한국 제약사들이 개발한 히알루론산 기반 필러와 콜라겐 유도 필러는 안전성과 효과 면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또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엑소좀(Exosome) 기반의 재생 솔루션도 이번 전시회에서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키메스 2025는 한국 의료미용 산업의 현주소를 확인하고 미래 트렌드를 가늠해볼 수 있는 중요한 장이 될 것이다. 의료 전문가들에게는 최신 기술과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이며, 일반 참관객들에게도 K-뷰티의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접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